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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십리 브런치 카페 밀땅 바질 치킨 샐러드"

 

자택 근무로 인해 바깥 생활을 많이 못했더니 부쩍 체중이 늘었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한 끼는 가볍게 먹기 위해서 샐러드를 먹고 있는데요, 보통은 간단하게 야채와 삶은 달걀, 견과류를 이용해서 만들지만, 오늘은 재료가 똑 떨어져서 집 근처에 있는 브런치 카페에서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바질 치킨 샐러드 전체 컷

 

 

7,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가성비가 정말 좋은 상왕십리 브런치 카페 밀땅의 바질 치킨 샐러드!

 

 

마요네즈와 바질에 버무린 닭가슴살이 뻑뻑하지 않고 촉촉해서 맛있고, 야채와 함께 먹었을 때 모자라지 않게 양도 적당합니다.

 

 

 

바질 치킨 위에 구운 아몬드 슬라이스

 

바삭하고 고소해서 결국 집에 있던 아몬드 슬라이스를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참고로 에어프라이어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구울 때에는 꼭 속 뚜껑 있는 제품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몬드 슬라이스가 가벼워서 에어프라이어 안에서 날아다니다 열선에 붙어서 타는 참사가..

 

밀땅의 바질 치킨 샐러드는 내용물이 알찬데요. 거봉, 방울토마토, 양상추, 그린 샐러드가 기본으로 들어있고 가끔 블루베리가 있을 때도 있어요. 달콤한 블루베리가 별미인데 오늘은 아쉽게도 없더라고요.

 

 

추가로 주문한 아보카도

 

2,000원이라는 금액 대비 정말 양이 많은 편이에요. 다른 브런치 카페의 경우 냉동 아보카도를 해동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밀땅은 생 아보카도를 사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반정도만 먹고 반은 간식이나 저녁으로 먹을정도로 양이 많은 편이예요. 

 

요즘 아보카도 한 개에 2,000원이 넘어서 저는 주문할 때마다 꼭 추가하고 있어요. 왠지 아보카도를 추가 안 하면 손해 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드레싱은 간편하게 올리브 오일로

 

원래 발사믹 드레싱이 같이 오는데요. 저는 저탄고지식을 오래 해서 시판 드레싱은 잘 안 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올리브 오일로 드레싱을 만들어서 먹고 있는데요, 올리브오일 한스푼+소금+레몬즙 반스푼+알룰로스 소량 이렇게 섞어서 드레싱을 만들면 새콤달콤하고 건강하게 샐러드를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샐러드에 관심 보이는 우리집 강아지

견과류나 포도는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기 때문에 방울토마토와 양상추 조금 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이상 가성비 좋은 상왕십리 브런치카페 밀땅의 바질 치킨 샐러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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